2026년 3월 마라톤 대회 일정
서울 주요 러닝 코스에서 열리는 상반기 초입 레이스 가이드

사진=pixabay
겨울 러닝의 끝과 봄 시즌의 시작이 겹치는 3월은 기록보다 리듬을 점검하기 좋은 시기다. 기온은 아직 차갑지만 호흡은 한결 안정되고, 장거리 러닝을 다시 일정에 올리기에도 부담이 적다.
그래서 매년 3월은 ‘시즌 시작용 대회’를 찾는 러너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해진다. 문제는 이미 마감된 줄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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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에도 아직 접수가 가능한 대회들이 남아 있다. 대부분 서울 도심 공원과 한강을 중심으로 열리며, 하프부터 5km까지 선택 폭도 넓다. 아래는 일정·장소·참가비가 확인된 3월 마라톤 대회를 날짜순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3월 1일 일요일에는 제13회 안중근 평화 마라톤이 열린다. 장소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이다. 하프코스와 10km는 참가비 5만 원, 5km는 4만5천 원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 전반이 비교적 평탄해 시즌 초반 페이스 점검용으로 적합하며, 상암 일대 접근성도 무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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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토요일에는 제4회 코리아오픈레이스가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6만5천 원, 10km는 6만 원, 5km는 4만5천 원이다. 토요일 개최라 주말 일정 조정이 비교적 수월하고, 한강 직선 구간이 많아 일정한 페이스로 달리기 좋다.
3월 8일 일요일에는 전국민 러닝크루 패밀리 마라톤이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6만 원 단일 구성이다. 기록 경쟁보다는 러닝크루·지인과 함께 참여하는 성격이 강해, 첫 공식 대회를 경험하는 러너들에게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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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토요일에는 제6회 2026 버킷런이 잠실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다. 3월 하순 일정이라 겨울 훈련을 어느 정도 소화한 뒤 참가하기 좋고, 토요일 대회라는 점에서 컨디션 관리에도 여유가 있다.
3월 마라톤 일정을 고를 때는 일정 겹침과 요일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월 초에는 평화의공원에서 연속으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동일 코스가 반복되는 점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강 코스를 선호한다면 뚝섬이나 잠실 쪽이, 도심 공원 위주의 안정적인 동선을 원한다면 평화의공원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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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회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이 일반적이다. 아직 접수가 열려 있더라도 마감 시점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
3월 마라톤은 기록 욕심을 크게 내기보다는 러닝 흐름을 점검하고 시즌을 여는 성격이 강하다. 겨울 동안 쌓아온 페이스를 실제 코스에서 확인해 보고 싶다면, 지금 남아 있는 이 일정들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