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체온을 지켜주는 두께, 이너웨어 비교 리포트

사진=챗GPT
겨울의 공기가 한층 단단해질 때쯤, 옷장 앞에서 손이 먼저 닿는 건 코트가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이너웨어다.
두께로 따지면 티 한 장이지만, 한겨울을 버티게 하는 건 결국 그 얇은 한 겹이다. 실내 난방이 약해지고, 외출할 때마다 공기가 뺨을 베어가던 날들 속에서, 이너웨어는 단순한 속옷이 아니라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온도의 시작점이 된다.
1. 얇지만 강한, 유니클로 ‘히트텍’

사진출처=유니클로 공식홈페이지
히트텍은 한국 겨울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흡습 발열 섬유가 땀을 열로 바꾸며, 피부에 닿는 순간 미세하게 따뜻해진다. 기본형·울트라워밍·엑스트라웜으로 세분된 라인업은 외출 시간이나 기온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피부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감촉과 신축성은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지만, 활동량이 많을 땐 약간의 습기가 오래 남는 편이다.
✔️ 체크포인트
• 위치: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공식몰
• 가격대: 16,900~29,900원
• 라인업: 기본형·울트라워밍·엑스트라웜
• 주의: 땀 배출이 많은 활동에는 비추천
2. 국내 감성에 맞춘 탑텐 ‘온에어’

사진출처=탑텐 공식홈페이지
히트텍의 대항마로 꼽히는 ‘온에어’는 한국형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 후 수축이 적고, 봉제선 마감이 부드러워 체형에 맞게 떨어진다.
특히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보온력은 뛰어나 ‘가성비 이너웨어’로 불린다.
✔️ 체크포인트
• 위치: 탑텐 매장 및 공식몰
• 가격대: 12,900~24,900원
• 제품군: 기본형·기모형
• 특징: 국산 원단, 사이즈 체형 맞춤 설계
3. 합리적 감각, 스파오 ‘웜히트’

사진출처=스파오 홈페이지
스파오의 ‘웜히트’는 젊은 세대의 선택이다. 흡습 발열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로 보온력과 컬러 다양성을 동시에 잡았다. 두께에 비해 따뜻함이 뛰어나지만, 내구성 면에서는 세탁 후 변형 사례가 드물지 않다.
겨울 한 철 빠르게 교체하며 입는 용도로는 충분히 실용적이다.
✔️ 체크포인트
• 위치: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 및 무신사
• 가격대: 12,900~19,900원
• 특징: 다양한 색상, 트렌디한 핏
• 주의: 잦은 세탁 시 늘어짐 가능
4. 균형 잡힌 기본기, 무신사 스탠다드 ‘힛탠다드’

사진출처=무신사 홈페이지
‘힛탠다드’는 이름처럼 표준적인 겨울 이너웨어의 기준을 제시한다. 흡습 속건과 보온성을 고르게 갖춘 기능성 원단으로, 실내외 온도 변화에 대응하기 좋다.
깔끔한 슬림핏은 셔츠나 니트 안에 입어도 라인이 드러나지 않으며, 여성 라인도 충실히 갖춰 커플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만 타이트한 핏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다.
✔️ 체크포인트
• 위치: 무신사 스토어
• 가격대: 15,900~25,900원
• 특징: 남녀공용·슬림핏·흡습 속건
• 소재: 폴리에스터·스판 혼방
5. 아웃도어형 온기, 네파 & 머렐

사진출처=머렐 홈페이지
네파와 머렐은 야외 활동용 보온 이너웨어로 분류된다. 하이넥 구조와 스트레치 소재가 체온 손실을 최소화하며, 캠핑·러닝·산행 등 장시간 야외 체류에 적합하다.
기본형보다 두껍지만, 레이어드 시 외투 실루엣을 망치지 않는 점도 강점이다.
✔️ 체크포인트
• 위치: 전국 네파·머렐 매장 및 공식몰
• 가격대: 39,000~69,000원
• 특징: 하이넥·신축소재·야외활동용
• 주의: 일상복보다는 스포츠용에 적합
6. 따뜻함을 고르는 기준

사진=챗GPT
1. 보온성과 통기성의 균형 — 지나치게 따뜻하면 불쾌감이 생기고, 통기성이 나쁘면 습기가 차기 쉽다.
2. 착용감과 핏 — 하루 종일 닿는 옷인 만큼 신축성과 봉제 마감이 중요하다.
3. 세탁 내구성 — 세탁 후 줄거나 늘어나는 제품은 실용성이 떨어진다. 구매 전 리뷰 확인이 필수다.
✔️ 체크포인트
• 권장 세탁: 미지근한 물 손세탁
• 보관법: 통풍되는 서랍·습기 차단
7. 지속 가능한 겨울의 옷 한 벌

사진=챗GPT
최근엔 재활용 섬유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이너웨어가 늘고 있다. 기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함께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브랜드들도 소재 개선과 생산 공정 투명성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 체크포인트
• 주요 브랜드: 유니클로 리사이클 시리즈, 무신사 스탠다드 에코라인
• 소재: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오가닉 코튼, 식물성 나일론
Editor's Note
겨울의 체온은 두꺼운 외투가 아니라 피부에 닿는 한 겹에서 결정된다.
보온과 통기성, 촉감과 핏의 균형을 찾는 일은 단순히 따뜻함을 넘어, 나를 가장 편안하게 만드는 일이다.
겨울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세탁 후에도 변하지 않는 한 벌의 이너웨어, 그것이야말로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운 ‘체온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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