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새해 첫 곡으로 듣기 좋은 POP Playlist
하루의 첫 공기를 바꾸는 여덟 곡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스튜디오
새해 첫 아침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 차갑지만 맑은 공기가 방 안에 들어오고, 전날의 잔상은 조용히 가라앉는다.
이런 순간에 맞춰 틀어놓는 한 곡은 생각보다 큰 방향을 만든다. 요란하지 않아도, 그 해의 리듬을 ‘이렇게 시작하자’고 속삭이는 작은 신호처럼 들리곤 한다.
아래의 여덟 곡은 사운드·가사·전달되는 기분 자체가 ‘첫날’과 자연스럽게 맞닿는 노래들이다. 조용한 결심부터 강력한 동기부여까지, 새해의 첫 페이지를 여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담겨 있다.
1. Bon Jovi – It’s My Life

사진출처=it's my life 앨범커버
왜 새해 첫 곡인가!
도입부 기타 리프가 단번에 정신을 깨운다. 첫 드럼 비트부터 심장이 깨어난다. 단단한 록 사운드 위로 쌓이는 코러스는 ‘선언’에 가깝다.
가사는 “지금부터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한다”는 선언처럼 직설적이다. 망설임 대신 선택을, 타인의 기준 대신 자신의 시간을 말한다.
새해 첫날에 듣기 좋은 이유는 단순하다. 이제는 미루지 않고, 주체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마음을 바로 끌어올려주기 때문. “지금이 바로 내 순간”이라는 메시지가, 계획보다 먼저 마음의 각도를 바로 세워준다.
2. Katy Perry – Firework

사진출처=firework 앨범커버
왜 새해와 잘 어울릴까?
부드러운 피아노로 시작해, 점점 터지는 스트링과 드럼이 불꽃 모양의 상승감을 만든다. 인트로는 조용하지만, 후렴에 이르러 사운드가 폭발하듯 열린다. 이 대비가 새해와 닮아 있다.
“네가 바로 불꽃”이라는 메시지는 새해에 필요한 자기 확신을 정확하게 건드린다. 가사는 스스로를 숨기지 말라는 단순하고도 강한 문장으로 채워져 있다.
심장 박동처럼 커지는 후렴은 첫날의 분위기를 밝고 강하게 바꿔준다. 아직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아침에 이 곡을 틀면, ‘가능성은 이미 안에 있다’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3. One Republic – Counting Stars

사진출처=counting stars 앨범커버사진
사운드가 주는 새 출발.
기타 리프와 드럼 패턴이 반복되며 ‘흐름을 잡는 느낌’을 준다. 가볍지만 얕지 않은 사운드다. “돈보다 더 중요한 걸 찾겠다”는 가사는 새해 목표 정리하는 순간과 잘 맞는다.
속도감 있는 리듬이 하루를 경쾌하게 밀어 올린다. 새해 첫날 듣기 좋은 이유는 야심을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방향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4. Ed Sheeran – Drive

사진출처=F1 더무비 OST 앨범커버 사진
새해 힘찬 시작과 에너지.
가사는 떠밀리듯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직접 잡겠다는 태도와 맞물려있다.
공간을 넓게 만든다. 속도를 올리면서 길을 바라보게 하는 노래다.
가사는 목적지와 과정, 도착과 움직임에 초점을 둔다. 새해의 시작에 이 곡을 선택하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정감이 하루 전체에 남는다.
5. Kelly Clarkson – Stronger

사진출처=stronger 앨범커버 사진
첫날에 필요한 ‘정리와 상승’
첫 비트부터 묵직한 킥과 브라스 샘플이 강한 의지를 만든다. 단단한 비트와 직선적인 보컬이 주는 확신이 있다.
“날 부수지 못하는 건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는 새해의 가장 기본적인 다짐과 맞닿는다. 후렴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스스로를 밀어 올린다.
듣는 순간 어깨가 펴지는 느낌. 실패나 흔들림을 전제로 하지만, 결론은 분명하다. 그 모든 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새해 첫날 듣기엔 가장 현실적인 응원이다.
6. Panic! At The Disco – High Hopes

사진출처=high hopes 앨범커버 사진
목표를 떠올릴 때 좋은 곡.
브라스 라인이 곡 전체를 리드하며, ‘높은 곳을 향하는 힘’을 상징적으로 만든다. 축제 같지만 가볍지 않다.
가사 전체가 희망, 목표, 도전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 새해 첫날에 완벽하게 맞는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가사는 과장처럼 들리기보다,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다’는 자기 암시에 가깝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 새해 아침의 공기를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린다.
7. Sia – Unstoppable

사진출처=unstoppable 업체등록사진
자신감의 스위치를 눌러주는 곡.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로 시작해 후반부에서 한 번에 폭발한다. 묵직한 비트 위에 쌓이는 보컬이 점점 확장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도 힘이 느껴지는 사운드다.
가사는 스스로를 지켜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 그 자체.
아침의 느린 템포를 단단하게 끌어올리고 싶은 순간에 어울린다.
새해 첫 곡으로 이 노래를 고르면, 외부의 평가와 상관없이 나를 지키는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8. Pharrell Williams – Happy

사진출처=happy 앨범커버
마무리는 밝은 무드로.
경쾌한 클랩 리듬과 업비트가 공간을 즉시 밝게 만든다. 가볍고 명확한 리듬, 첫 소절부터 미소가 생기는 템포.
노래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오늘 하루를 가볍고 유쾌하게 시작하자.
새해 첫날에 가장 부담 없이 틀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행복을 이유 없이 선택하자는 가사는 새해와 가장 솔직하게 맞닿아 있다. 거창한 다짐 없이도, 오늘을 긍정으로 여는 선택이 가능해진다.
Editor’s Note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새해 첫날 듣는 노래는 계획을 대신 세워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고 싶은지, 그 방향을 분명하게 만들어준다.
올해의 첫 재생 버튼을 누를 때, 위 여덟 곡 중 당신의 기분과 가장 자연스럽게 맞닿는 노래를 선택해보면 좋겠다. 2026년 1월 1일의 첫 재생 버튼을 누를 때, 이 중 한 곡이면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