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61m 능선을 단 20분에… 가리왕산 케이블카 최신 이용 총정리”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가리왕산(해발 1,561m).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위치한 이 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복원과 정비 과정을 거쳐 일반에 개방됐고, 현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통해 누구나 정상 인근까지 오를 수 있는 산악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표 마감은 17시 50분이다.
다만 숙암역 기준 탑승 마감은 오후 4시로 비교적 이른 편이라 방문 시각을 고려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기상 악화나 안전 문제 발생 시 조기 마감 또는 휴장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케이블카는 가리왕산 중봉 인근까지 약 3.51km 구간을 운행한다. 일반 산행 시 수 시간이 걸리는 코스를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왕복 이용이 기본이며 편도 이용은 불가하다. 요금은 왕복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15,000원, 소인(초등학생 이하) 11,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대인 14,000원, 소인 10,000원으로 적용된다. 연간 시즌권은 50,000원, 반기 시즌권은 30,000원이다.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이 시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접근성이다. 가파른 산행 없이 정상부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약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상·하부 승강장과 정상 데크 구간은 완만하게 설계돼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상부에 도착하면 약 2,400㎡ 규모의 생태탐방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목재 데크길은 비교적 평탄해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백두대간 능선과 정선 일대 산세가 겹겹이 펼쳐진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 만족도가 높다.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정상부에는 단순 전망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VR 체험관과 DID 영상관에서는 가리왕산의 생태와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사 등을 소개한다.
고객 쉼터와 카페 ‘일오육일’이 운영돼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농산품 무인판매점에서는 정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달빛 포토존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촬영 구역이다.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이며, 문의는 033-560-3467로 가능하다. 주차장은 약 1,000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성수기와 단풍철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오전 시간대 방문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가리왕산은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이다. 정상부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망을 선명하게 보고 싶다면 대기 오염이 적은 오전 방문이 유리하다. 무엇보다 탑승 마감 시간이 오후 4시라는 점을 고려해 늦어도 오후 2~3시 이전 도착을 계획하는 편이 안전하다.

사진=가리왕산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올림픽 개최지라는 상징성과 백두대간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 그리고 무장애 관광 설계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산을 가장 편안하게 경험하는 방법 중 하나다. 사계절 풍경이 다른 만큼,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내기 아쉬운 장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