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여기 안가면 아쉽다
실패 없는 맛집 BEST4

사진출처=차만다 잠실 업체등록사진
잠실은 하루 종일 사람이 몰리는 동네다. 회사와 집이 섞여 있고, 주말이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으로 유입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잠실에서 맛집을 고를 때는 기준이 조금 달라진다. 빨리 먹고 나오는 곳보다, 한 끼를 먹고 나서 “여긴 기억난다”라는 말이 남는 곳을 찾게 된다.
아래는 분위기, 맛, 쓰임새가 분명한 잠실 맛집 네 곳이다. 데이트, 점심, 저녁 모임까지 상황에 맞게 골라가기 좋다.
1. 차만다 잠실
송리단길에서 만나는 영국식 한 끼

사진출처=차만다 잠실 업체등록사진
송리단길 골목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는 곳이 있다. 차만다는 영국 음식을 중심으로 한 레스토랑이다. 흔히 떠올리는 무겁고 낯선 영국 음식이 아니라,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정리된 메뉴들이 중심이다. 내부는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라 대화에 집중하기 좋고, 식사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대표 메뉴인 비프 웰링턴은 주문 후 시간이 조금 걸린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 한 조각씩 천천히 먹게 된다. 피시 앤 칩스도 많이 찾는 메뉴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식초를 곁들이면 맛이 또렷해진다. 기념일이나 소개팅, 조용한 저녁 식사에 잘 어울리는 잠실 맛집이다.
영업시간
월~금: 11:30 ~ 21:3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 21:00 라스트오더)
토·일: 12: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대표메뉴
비프 웰링턴(한정): 55,000원
세터데이 스테이크: 47,000원
포크 웰링턴: 45,000원
영국식 토마호크 스테이크: 23,000원
2. 더빛남
속이 편안해지는 쌀국수 한 그릇

사진출처=더 빛남 업체등록사진
더빛남은 잠실에서 쌀국수로 꾸준히 언급되는 곳이다. 국물은 진하지만 과하지 않고,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하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몰리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혼자 와서 먹기에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다.
차돌박이와 양지가 함께 올라간 쌀국수는 고기 양이 넉넉해 든든하다. 도가니가 들어간 메뉴는 몸이 좀 처지는 날 찾게 된다. 향이 강하지 않아 쌀국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빠르고 깔끔한 점심 식사를 찾을 때 잘 맞는 잠실 맛집이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14:30, 20:00 라스트오더)
대표메뉴
차돌박이·양지·도가니 쌀국수: 12,000원
차돌박이·양지 쌀국수: 11,000원
양지 쌀국수: 10,500원
차돌박이 쌀국수: 9,500원
3. 몽촌 닭갈비
불 앞에서 천천히 익혀 먹는 철판 닭갈비

사진출처=몽촌 닭갈비 업체등록사진
몽촌 닭갈비는 송리단길에서 시작해 단골이 많은 곳이다. 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 있고, 직원이 중간중간 조리를 도와준다. 강불에서 빠르게 익힌 뒤 약불로 마무리하는 방식이라 닭고기가 질기지 않다.
한방 재료가 들어간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깊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천사채와 양파김치가 닭갈비와 잘 어울린다.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잦아 여유 있게 방문하는 편이 좋다. 포장도 가능해 집에서 먹기에도 괜찮다.
영업시간
월~금: 11:3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2:0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 점심·저녁 시간대별 상이
대표메뉴
몽촌 한방 닭갈비: 16,000원
몽촌 매콤 닭갈비: 16,000원
4. 대홍집 잠실새내본점
점심도 저녁도 모두 가능한 한식 술집

사진출처=대홍집 잠실새내본점 업체등록사진
잠실새내역 근처에 있는 대홍집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점심에는 덮밥으로 빠르게 식사하는 손님이 많고, 저녁에는 철판볶음과 전, 막걸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뀐다. 내부가 깔끔해 모임 장소로도 부담이 없다.
쭈꾸미 덮밥은 양념이 과하지 않고 밥과 잘 어울린다. 저녁에는 치즈철판볶음이나 쭈꾸미 철판이 특히 많이 나간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해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파전과 막걸리 조합을 찾는 손님도 많다. 영업시간이 길어 늦은 모임에도 선택하기 좋은 잠실 맛집이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3:30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
22:30 라스트오더)
대표메뉴
점심특선 덮밥류: 10,900 ~ 12,900원
대홍쭈꾸미(1인분): 16,900원
치즈철판볶음(1인분): 18,900원
모듬사시미: 33,800원
잠실 뭐먹을지 고민이라면?
잠실에는 식당이 많지만, 오늘 정리한 네 곳은 선택 이유가 분명하다.
특별한 날에는 차만다, 빠르고 든든한 점심에는 더빛남, 여럿이 모이는 저녁에는 몽촌 닭갈비, 편한 술자리는 대홍집이 잘 맞는다. 상황만 정해두면 자연스럽게 고를 수 있는 잠실 맛집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