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빵·베이커리·디저트 모음
걷다 손에 들게 되는 간식들

사진=탑빵 업체등록사진
황리단길의 디저트는 식사 이후의 연장이자, 걷는 리듬을 유지하게 하는 장치다. 카페에 오래 앉지 않아도, 한 손에 들고 다음 골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간식들이 많다. 그래서 이 거리의 빵과 디저트는 ‘목적지’라기보다 이동 중에 자연스럽게 끼어든다.
특히 황리단길은 유적지와 인접해 있어, 포장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구성들이 발달했다. 사진을 찍고, 한 입 먹고, 다시 걷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베이커리와 디저트 역시 이 동선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편이 좋다.
|우리쌀 십원빵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번길 10
우리쌀 십원빵은 100% 우리쌀을 사용한 반죽이 중심이다. 밀가루 특유의 무거움보다는 쌀 특유의 담백함이 먼저 느껴진다. 십원빵과 백원빵 등 형태는 익숙하지만, 재료에서 차별점을 둔다.
기름지지 않아 걷는 중간에 먹기 좋다. 간단한 간식이지만, 재료에 대한 방향성은 분명하다.
|황리단 십원빵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44
황리단 십원빵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스타일로, 십원빵 붐의 원조격으로 불린다. 반죽보다는 속재료의 존재감이 중심이다. 갓 구워 나왔을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치즈가 늘어나는 비주얼 덕분에 사진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단맛보다는 고소함이 중심이라, 식사 후 디저트로도 부담이 적다.
|탑빵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73번길 9-1
탑빵은 경주의 문화재를 모티브로 한 크로와상이 중심이다. 총 다섯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형태 자체가 이 지역을 기억하게 만든다. 단순한 빵이 아니라 기념품에 가까운 성격이다.
바삭한 식감과 속의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포장해 가져가기에도 좋아, 숙소에서 다음 날 먹는 용도로도 많이 선택된다.
|황남옥수수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5
황남옥수수는 옥수수튀김과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간식이다. 특제 소스를 더해 단순한 튀김에서 한 단계 확장된 구성을 만든다. 달콤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들어온다.
앉아서 먹기보다는 서서, 혹은 걸으며 먹는 데 최적화된 메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편이다.
|서라벌다과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7
서라벌다과는 왕밤빵과 왕땅콩빵을 즉석에서 구워낸다. 굽는 과정이 그대로 보이고, 향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화려함보다는 정직한 간식에 가깝다.
갓 나왔을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 손에 들고 천천히 걷다 보면, 황리단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황리단길 디저트 즐기는 타이밍

사진=황남옥수수 업체등록사진
황리단길의 빵과 디저트는 시간을 따로 떼어내기보다, 걷는 중간에 끼워 넣는 편이 잘 맞는다. 줄이 길면 지나쳤다가, 한산해졌을 때 다시 돌아와도 무방하다.
주차 후 첫 간식으로, 혹은 식사 후 가벼운 마무리로 선택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이 거리의 디저트는 배를 채우기보다, 여행의 리듬을 유지해 주는 역할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