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시즌 1 ‘백수저’ 식당 모음 Series 2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공식 홈페이지
백수저 셰프들의 식당은 경력과 결과가 이미 설명이 된 공간들이다. 방송을 통해 다시 조명되었지만, 이 식당들은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손님을 맞아왔다. 경쟁보다 축적의 시간에 가까운 요리들이다.
이번 글에서는 명장, 그랜드 마스터, 글로벌 셰프까지 서로 다른 궤적을 가진 백수저 셰프들의 식당을 정리한다. 한 사람의 이름 아래 여러 방향의 식당이 존재하는 경우, 각각의 공간을 나눠 살펴본다.
|안유성 – 가매일식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04-26
가매일식은 안유성 명장이 구축한 정통 일식의 기본형에 가까운 공간이다. 유행이나 변주보다는 칼질, 숙성, 조리 온도 같은 기초에 집중한다. 메뉴 구성은 단정하고, 한 접시의 완성도가 분명하다.
화려함보다는 안정감이 먼저 전달된다.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이 과장 없이 드러나는 식당으로, 정통 일식을 기대하는 손님에게 가장 직관적인 선택지다.
|안유성 – 광주옥1947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04-20
광주옥1947은 곰탕이라는 단일 장르에 집중한 공간이다. 국물은 맑고 정제되어 있으며,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구조가 인상적이다. 한 그릇 안에서 모든 설명이 끝난다.
자극적인 맛 대신, 반복해서 먹을 수 있는 균형을 선택한다. 명장의 이름보다 음식 자체가 먼저 남는 식당이다.
|안유성 – 장수나주곰탕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대남대로487번길 14
장수나주곰탕은 전통적인 나주곰탕의 결을 유지한 식당이다. 국물의 농도와 고기의 식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지역 음식의 문법을 충실히 따른다.
복잡하지 않은 구성 덕분에 식사의 목적이 명확하다. 관광객보다 지역 단골의 비중이 높은 이유가 음식에서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안유성 – 장수회관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04-26
장수회관은 한식 전반을 폭넓게 다루는 공간이다. 특정 메뉴를 앞세우기보다, 식사 자리 전체의 완성도를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상차림의 흐름이 매끄럽다. 격식은 갖추되 부담은 없다. 가족 모임이나 중요한 식사 자리에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다.
|여경래 – 홍보각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30
홍보각은 여경래 셰프의 중식 철학이 집약된 공간이다. 화교 중식의 정통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재료와 조리의 완성도를 꾸준히 관리한다.
요리는 과장되지 않고, 소스와 불 조절에서 노련함이 드러난다. 중식 그랜드 마스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식당이다.
|오세득 – 친밀 제주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81
친밀 제주는 오세득 셰프의 감각이 가장 자유롭게 표현된 공간이다.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주 식재료를 중심에 둔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지만 흐트러지지 않는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완성도 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오세득 – 스윗버튼 스타필드 코엑스점

사진=업체등록사진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22 스타필드 코엑스몰 1층
스윗버튼은 채소의 조합과 소스의 밸런스를 통해 가볍지만 완성도 있는 한 끼를 제안한다. 복잡한 조리 기술보다는 재료 선택과 맛의 조율에 집중한 구조다. 메뉴는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높다. 샐러드 한 그릇으로 식사가 충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단백질과 구성 요소가 탄탄하게 설계돼 있다.
|축적의 시간, 이미 완성된 식당들

사진=가매일식 업체등록사진
이 식당들은 방송을 통해 새로 발견된 공간이 아니다.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요리를 반복해왔고, 그 시간이 지금의 완성도를 만들었다. 흑백요리사가 보여준 것은 경쟁의 장면이었지만, 이 식당들이 증명하는 것은 지속이다.
화려한 설정이나 서사 없이도, 접시 위의 결과로 설명되는 곳들이다. 이미 완성된 요리를 직접 마주하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건 어떨까.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2 흑수저 식당 리스트 ②](https://www.lounzy.com/img/202512/30/202512301767067496126_t.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