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션뷰 카페 4곳: 바다를 더 선명하게 즐기는 순간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재덕
부산의 바다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겨울이면 바람이 더 날카롭고, 여름이면 수평선이 더 길게 늘어난다. 하지만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는 바다는 늘 편안하다. 이 글에서는 부산 영도·기장·광안리·해운대까지,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른 오션뷰 카페 4곳을 골라 정리했다.
부산을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도, 오래 살아도 여전히 바다가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리스트다.
1. 카페 385(영도)

사진출처=카페385 업체등록사진
부산항대교와 오륙도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초대형 루프탑 카페
영도는 원래 ‘뷰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카페 385는 그중에서도 루프탑 구조가 압도적이다. 1층부터 4층까지 층마다 다른 좌석 구성으로, 날씨 좋은 날엔 오픈테라스에 앉아 바람을 그대로 맞아도 좋다.
커피는 매일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해 향이 또렷하고, 빵은 매장에서 매일 생산되는 방식이라 갓 구운 향이 강하다. 특히 ‘영도할매빵’은 실제로 부산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된 메뉴로, 고구마와 크림치즈가 섞인 속이 포근하다. 연탄 모양으로 만든 연탄빵 시리즈는 인절미·초코·슈가 등 종류가 다양해 기념 삼아 고르는 재미도 있다.
대표 음료 · 베이커리
• 호두크림라떼 7,800원
• 고구마라떼 7,800원
• 가을밤라떼 7,800원
• 영도할매빵
• 연탄빵(먹물·인절미·초코·슈가)
조용히 책을 읽고 싶다면 4층 ‘도서관 감성’ 공간도 괜찮다. 바다·커피·베이커리·휴식 네 가지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곳.
2. 오프오(기장)

사진출처=오프오 업체등록사진
갯바위·소나무·억새가 맞닿는 조용한 오션뷰
기장은 부산에서도 비교적 고즈넉한 바다선을 가진 지역이다. 그런 기장에서도 오프오는 풍경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가 특징이다. 실내는 단정하고 간결하며, 창밖에는 억새·갯바위·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베이커리와 디저트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특히 바삭한 식감의 딸기 크로와상, 클래식 스타일의 애플파이, 부드러운 질감의 블루베리 식빵이 꾸준히 인기 메뉴다. 입구에 설치된 로스터기로 직접 로스팅한 커피는 산미가 과하지 않고 담백한 편.
대표 메뉴
• 딸기 크로와상 7,000원
• 애플파이 5,000원
• 블루베리 식빵 6,500원
관광지 분위기보다 ‘조용한 풍경 속 카페’를 찾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곳이다.
3. 프론트커피(광안리)

사진출처=프론트커피 업체등록사진
광안대교를 정면에서 맞이하는 프라이빗 오션뷰
광안리 해변 중심부 6층에 위치한 프론트커피는 ‘걸림 없는 뷰’에 특화된 구조다. 통창이 완전히 열리는 하프 테라스 덕분에, 광안대교가 답답한 유리창 없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행자 편의를 고려해 짐 보관 서비스와 실시간 대중교통 전광판를 비치한 점도 이 카페만의 특징이다. “잠시 광안리에서 쉴 때 필요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느낌이다.
디저트는 당일 생산·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음료는 크림 라떼 종류가 인기가 많다. 생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 티라미수, 설탕층을 톡 깨 먹는 크림 브륄레 라떼, 소금이 은은하게 올라가는 소금버터라떼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 메뉴
• 딸기 티라미수 9,000원
• 크림 브륄레 라떼 6,800원
• 소금버터라떼 6,800원
• 크림 시나몬 라떼 6,800원
• 오늘의 휘낭시에 4,000원
야경을 좋아한다면 이곳은 특히 밤 방문을 추천할 만하다. 광안대교 조명이 한눈에 들어와 카페 분위기가 달라진다.
4. 랑데자뷰(해운대)

사진출처=랑데자뷰 업체등록사진
제주 감성을 담아낸 해운대 오션뷰 카페
해운대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자리한 랑데자뷰는 ‘제주 감성’을 테마로 한 오션뷰 카페다. 3층·5층·6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층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야외 테라스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매장 뒤편 골목을 통해 2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음료는 고소한 초콜릿라떼, 제주 녹차의 풍미를 살린 제주녹차라떼, 달콤한 땅콩카라멜라떼 등이 꾸준히 인기다. 시그니처 메뉴 랑데자뷰 역시 주문이 잦은 편.
대표 메뉴
• 초콜릿라떼 6,500원
• 제주녹차라떼 6,500원
• 땅콩카라멜라떼 6,500원
• 랑데자뷰 7,000원
제주 감성과 해운대 바다가 자연스럽게 섞인 분위기가 있어서, 사진 찍으러 오는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부산의 감성, 바다에서
부산에서 바다는 늘 같은 자리지만, 그 바다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공간마다 조금씩 다르다. 어떤 곳은 넓고 시원하게, 어떤 곳은 조용하고 낮게, 또 어떤 곳은 여행자의 하루를 위해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한 네 곳은 모두 ‘뷰’만이 아니라 커피와 빵, 머무르는 경험까지 함께 채워주는 카페들이다.
부산에서 하루쯤 여유를 갖고 싶다면, 이 중 한 곳에 앉아 바람이 바뀌는 속도와 파도의 결을 천천히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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