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정석 떡볶이
기본 양념부터 응용 레시피까지 완전 가이드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바쁜 평일 저녁에도, 주말 오후의 간식 타임에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결국 떡볶이로 돌아오게 된다.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는 가격 부담 없이,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요즘 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메뉴다. 이 글에서는 떡볶이를 집에서 실패 없이 만드는 법을 계량·열·조리순서까지 디테일하게 정리했다.
SUMMARY BOX
한 줄 핵심: 집에서도 분식집처럼 쫀득하고 진한 맛이 나는 떡볶이 레시피
추천 대상: 요리 초보, 아이 간식 준비,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하고 싶은 사람
키 포인트: 정확한 계량·소스 사전 배합·조리 순서와 시간 관리
1. 기본 재료와 사전 준비

사진=챗GPT
떡볶이의 완성도는 재료 준비에서 갈린다. 아래 계량은 2인 기준(약 1.5~2인분)으로 설정했다.
재료(2인분 기준)
• 떡볶이 떡 300g(약 2컵) — 냉장떡은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전분 제거
• 사각 어묵 3장(약 90g)
• 양파 ½개(70g)
• 양배추 2장(60g)
• 당근 40g
• 대파 1대(30g)
• 물 400ml
양념(미리 섞기)
• 고추장 3 테이블 스푼(약 60g)
• 고춧가루 1 테이블 스푼(약 8g)
• 진간장 1 테이블 스푼(15ml)
• 설탕 1 테이블 스푼(12g)
• 맛술 또는 물엿 1 테이블 스푼(15ml)
※ 취향 추가: 삶은 계란 1~2개, 모차렐라 치즈 50g, 통깨 약간
준비 과정
1. 떡은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말랑하게 만든다.
2. 어묵과 채소는 한입 크기로 잘라 익는 속도를 맞춘다.
3. 양념은 볼 하나에 미리 배합해 두면 조리 과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 단계까지 약 10분 소요.
2. 소스 배합의 정석과 변형

사진=챗GPT
떡볶이의 맛은 소스가 좌우한다. 기본 배합을 지키되, 아래처럼 상황에 따라 조정하면 맛이 달라진다.
• 단맛 강화 → 물엿 ½~1 테이블 스푼 추가
• 새콤함 강화 → 케첩 1 테이블 스푼 추가
• 매운맛 강화 → 청양고추 ½~1개 송송 썰기
• 순한맛 버전(아이용) → 고추장 1 테이블 스푼 줄이고 간장·케첩을 소량 추가
핵심은 양념을 반드시 사전에 한 번에 섞어 넣는 것.
재료에 소스가 균일하게 스며들어 결과물이 깔끔해진다.
3. 조리 순서와 시간 배분(총 15~20분)

사진=챗GPT
떡볶이는 순서와 시간을 지키면 누구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다.
조리 과정
1. 팬에 물 400ml를 넣고 중불로 끓이기 시작한다.
2. 떡을 넣고 3분간 데운다. (떡이 겉에서부터 부드러워짐)
3. 어묵·양파·양배추·당근 순으로 넣고 2분간 끓인다.
o 떡은 팬 중앙, 채소는 가장자리에 배치하면 식감 유지가 좋다.
4. 미리 섞어둔 소스를 넣고 4분간 중불로 졸인다.
o 저을 때는 바닥을 긁듯이 천천히
5. 국물이 자작해지고 재료 전체에 소스가 코팅되면 대파·삶은 계란을 넣어 1분 더 끓인다.
6. 불을 끄고 필요하면 치즈 50g을 올려 잔열로 녹인다.
※ 뚜껑은 절대 덮지 않는다. 수분이 과해져 떡이 퍼지는 걸 방지한다.
4. 집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팁
집 떡볶이가 분식집보다 아쉬운 이유는 대부분 ‘조그만 디테일’ 때문이다.
• 떡을 오래 담그기 → 쫀득함 상승, 양념 흡수력↑
• 조리 중 뚜껑 금지 → 식감 유지
• 끓기 시작할 때 팬을 가볍게 흔들기 → 재료가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골고루
마지막에 통깨·바질 한 꼬집 or 레몬즙 3~4방울을 더하면 느끼함이 잡히고 향이 산뜻해진다.
5. 취향 따라 확장하는 응용 레시피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기본 양념만 이해하면 어떤 재료도 떡볶이와 어울린다.
1) 치즈 떡볶이
• 모차렐라 50~80g을 마지막에 넣어 잔열로 녹임
• 체다 한 장을 추가하면 풍미 강화
2) 해산물 떡볶이
• 새우 6~8마리, 홍합 한 줌, 조갯살 50g
• 해산물은 2분 먼저 볶아 비린내 제거 후 투입
3) 고기 떡볶이
• 얇은 삼겹살 80~100g 또는 불고기감 100g
• 고기를 먼저 볶아 기름을 낸 뒤 떡과 물을 넣기
4) 채식 떡볶이
• 어묵 대신 두부 80g, 느타리·표고·팽이버섯 등
• 고추장 대신 간장 2 테이블 스푼 + 굴소스 1 tsp로 담백 버전 완성
6. 한 끼 식사로 완성하는 떡볶이 구성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떡볶이를 ‘메인 식사’로 먹고 싶다면 비율이 중요하다.
• 떡:어묵:채소 = 5:2:3 → 맛·영양 균형
• 곁들임 반찬: 백김치, 무생채, 오이무침
• 음료: 생수·보이차 등 무가당 음료
(탄산음료는 단맛을 강화해 느끼함이 남을 수 있음)
7. 더 풍성하게 즐기는 세팅법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알렉스분도
요즘 집 떡볶이는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흐름이 강하다.
• 라면사리 ½개, 군만두 3~4개, 비엔나소시지 한 줌 추가
• 넓은 팬에 모든 토핑을 함께 끓여 ‘파티 스타일’로 즐기기
• 잔여 소스로 볶음밥 마무리 → 버터 ½ 테이블 스푼 + 밥 1공기 + 김가루
남은 재료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만 하면 분식집 부럽지 않음
떡볶이는 거창한 기술보다 재료 손질–소스 배합–조리 순서–시간 유지라는 기본 원칙만 지키면 누구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다. 한 끼 식사이자 취향을 표현하는 레시피이며, 만들어 나누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된다.
이번 주말,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들로 나만의 떡볶이를 만들어 보자. 그 한 그릇은 분명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작은 성취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