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왜 ‘빵의 도시’인지 증명하는 로컬 빵집 5곳과 대표 메뉴

사진출처=pixabay
도심 골목마다 고소한 버터 향이 흘러나오는 도시, 대전.
단순히 유명한 빵집 한 곳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빵지순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이 도시에는 빵의 문화가 깊게 자리 잡혀 있다. 아래에서는 대전이 왜 빵의 도시로 불리는지, 그리고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로컬 빵집 다섯 곳과 대표 메뉴를 정리했다.
대전이 ‘빵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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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빵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성심당이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 가게에서 출발해 지금은 중구 은행동 일대를 가득 채운 ‘성심당 타운’으로 성장했다.
‘튀김 소보로’, ‘부추빵’ 같은 시그니처 메뉴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대전을 방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메뉴가 됐고, 당일 생산·당일 판매, 남은 빵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운영 방식은 상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성심당 외에 가볼 만한 대전 로컬 빵집은 무엇이 있을까?
각 매장은 저마다 개성 있는 맛과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대표 메뉴만 보고도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선명한 색깔을 지닌 곳들이다.
1. 몽심

사진출처=몽심 업체등록사진
버터 풍미가 압도적인 소금빵·베이글로 유명한 대전의 로컬 강자. ‘도안점’과 ‘대흥점’을 중심으로 오픈 직후부터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대전 빵축제에서는 성심당을 제치고 ‘빵 어워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 메뉴
• 소금 버터 베이글 – 3,500원
한입 베어 물면 버터의 깊은 맛이 퍼지는 시그니처 소금베이글.
• 소금식빵 – 5,500원
바삭·보들 식감에 짭짤한 버터 풍미를 더한 몽심의 대표 식빵.
• 밀키 연유 마들렌 – 2,500원
폭신한 마들렌 위에 달콤한 연유 글레이징을 입힌 메뉴.
2. 빵 한 모금

사진출처=빵 한모금 업체등록사진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든든한 빵이 특징이다. 동구 자양동에 위치하며 내부에서 빵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대표 메뉴
• 크로와상 – 3,300원
가볍고 바삭한 결이 살아 있는 기본기 탄탄한 크로와상.
• 미트파이 – 5,000원
호주식 미트파이로, 속이 꽉 차 있어 ‘빵으로 한 끼’가 가능한 메뉴.
3. 콜드 버터 베이크샵

사진출처=콜드버터베이크샵 업체등록사진
중구청역 인근의 소금빵 명가로, 식감과 풍미의 조화가 확실한 빵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소금빵 스타일과 구움 과자 메뉴가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대표 메뉴
• 크랙 소금빵 – 3,500원
껍질은 낙엽처럼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극강의 식감 대비.
• 생우유크림 소금빵 – 4,800원 (1시 출시)
마스카포네·연유·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크림이 듬뿍.
• 황치즈 휘낭시에 – 3,200원
진한 황치즈 풍미와 단짠의 조화가 뛰어난 구움 과자.
• 실크 푸딩 에그타르트 – 3,800원
바삭한 파이 껍질 위에 바닐라빈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필링이 2배.
• 고구마치케 모찌빵 – 4,500원
말랑한 모찌 반죽 안에 군고구마·고구마크림을 넣고 카스테라 이불까지 덮은 달콤한 메뉴.
4. 시오네 베이크샵

사진출처=시오네베이크샵 업체등록사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유명 소금빵 전문점. 목·금·토·일만 운영하며 조기 품절이 잦다. 겉바속쫀 식감이 매력적이며, 빵 굽는 냄새가 골목길까지 퍼져 방문 전부터 설렘을 자극한다.
대표 메뉴
• 소금빵 – 2,800원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이 조화로운 인기 메뉴.
• 퀸아망 – 3,200원
바닥 부분의 카라멜라이징으로 바삭함과 쫀득함이 공존.
• 잠봉뵈르 – 8,000원
잠봉·버터·무화과잼 조합의 깊은 풍미.
• 에그타르트 – 3,500원
담백하고 부드러운 필링을 자랑하는 기본기 탄탄한 타르트.
5. 굿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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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네거리역 인근, 베이글 전문점으로 다양한 베이글을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곳. 탄탄한 기본기와 다양한 필링 조합이 인상적이다.
대표 메뉴
• 소금베이글 – 3,200원
담백하면서도 버터 풍미가 살아 있는 시그니처 메뉴.
• 잠봉베이글 – 6,300원
짭짤·고소·감칠맛의 밸런스가 좋은 샌드위치형 베이글.
• 플레인 베이글 – 2,800원
식감과 향이 좋은 기본 메뉴.
• 굿샌드위치 – 6,800원
든든한 식사용 샌드위치로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
대전 빵지순례, 이렇게 즐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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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두 곳은 조합해서 방문하는 루트가 만족도가 높다.
• 오전에는 몽심이나 콜드버터베이크샵처럼 조기 품절 매장을 먼저 방문.
• 오후엔 카페형 빵집이나 베이글 전문점을 들러 비교하며 즐기기.
• 인기 매장은 방문 전 SNS 공지를 반드시 확인.
• 포장해 숙소에서 다음 날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Editor's Note
대전의 빵집들은 단순히 ‘맛있는 빵’에 머무르지 않고 여행자의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만든다. 버터 향이 스치는 거리, 사람들로 북적이는 매장, 손에 들린 따끈한 소금빵 한 조각. 이 순간들이 모여 대전 여행은 더 달콤해진다.
대전을 방문한다면, 하루쯤은 빵으로 시작해 빵으로 마무리하는 여정을 계획해도 충분히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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