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망대 추천 베스트 4
입장료 주차장 현실적인 비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오늘의 목적지 서울의 야경 명소로 떠나보자.
퇴근길 꽉 막힌 도로 위에서는 답답한 서울이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이토록 아름다운 도시도 드물다. 빌딩 숲이 뿜어내는 빛의 파도와 한강의 검은 물결이 만드는 대비는 서울만의 독보적인 매력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찾아갔다가는 비싼 주차비에 놀라거나, 올라가는 길부터 지쳐버리기 십상이다. 10년 차 에디터의 시선으로 접근성, 가성비, 그리고 뷰의 퀄리티를 꼼꼼하게 따져봤다. 당신의 시간과 돈을 아껴줄 결정 가이드다.
요약: 내 상황에 딱 맞는 전망대는?
한 줄 결론
돈이 들어도 압도적인 '높이'와 '편함'이 중요하다면 서울스카이,
걷는 수고를 감수하고 '가을 감성'을 원하면 하늘공원, 서울의 '상징성'과 360도 뷰가 필요하면 N서울타워,
인파 없이 조용히 '산과 도시'를 동시에 보고 싶다면 북서울꿈의숲이 정답이다.
• 서울스카이: 부모님 동반, 날씨 맑은 날, 예산 넉넉한 데이트
• 하늘공원: 걷기 편한 운동화 착용 필수, 인생샷이 목적인 커플
• N서울타워: 외국인 친구 가이드, 케이블카의 낭만을 찾는 사람
• 꿈의숲아트센터: 사람 많은 곳 딱 질색인 사람, 가벼운 강북 드라이브
서울스카이

사진출처=서울스카이 업체등록사진
국내 최고 높이 123층(555m)이라는 타이틀은 확실히 강력하다. 비행기를 탄 듯 발아래가 아찔해지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 부담이 크고, 주말 잠실역 일대의 교통 체증은 악명 높다.
| 구분 | 세부 내용 | 에디터 코멘트 |
|---|---|---|
| 운영 시간 | 10:30 - 22:00 (금/토 23:00) | 마감 1시간 전 입장 종료 |
| 입장료 (성인) | 31,000원 | 통신사/카드 제휴 할인 필수 확인 |
| 입장료 (소인) | 27,000원 | 36개월 ~ 12세 이하 적용 |
| Fast Pass | 62,000원 | 대기 줄 없이 즉시 입장 (전 연령 동일) |
| 주차 혜택 | 4시간 최대 4,800원 | 전망대 이용 시에만 적용되는 할인가 |
솔직한 방문 조언을 하자면, '날씨' 확인 안 하고 가면 3만 원이 아까워질 수 있다.
기상청 예보 기준 가시거리가 20km 이상인 맑은 날에만 방문을 권한다. 흐린 날엔 뿌연 창밖만 보게 될 수도 있다. 주차는 전망대 이용 시 4시간에 4,800원으로 꽤 합리적이지만, 주말 오후에는 주차장 진입에만 30분 넘게 걸릴 수 있다. 마음 편하게 지하철(잠실역 연결)을 이용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하늘공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곳은 인공적인 전망대라기보다 자연 속에서 탁 트인 한강을 마주하는 곳이다. 쓰레기 매립지가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만큼, 억새밭 사이로 보이는 뷰는 서울에서 가장 서정적이다. 단, '편안함'과는 거리가 좀 있다.
| 구분 | 세부 내용 | 방문 전 체크 포인트 |
|---|---|---|
| 입장료 | 무료 | 공원 입장 자체는 돈이 안 든다 |
| 이동 수단 | 맹꽁이 전동차 (유료) | 편도 2,000원 / 왕복 3,000원 |
| 도보 이동 | 하늘계단 291개 | 성인 기준 약 20분 소요 (오르막) |
| 주차장 | 난지천공원 주차장 | 5분당 150원 (경기장 행사 시 혼잡) |
| 운영 시간 | 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 | 해 지면 내려와야 함 (야간 개장 시즌 제외) |
"그냥 걸어서 올라가지 뭐"라고 쉽게 생각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꽤 멀다. 맹꽁이 전동차를 타면 편하지만, 가을 억새 축제 기간이나 주말 오후에는 전동차 대기 줄만 1시간이 넘어가기도 한다. 구두보다는 편한 운동화가 필수다. 일몰 시간에 맞춰 노을을 보고, 어둑해질 때쯤 성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내려오는 코스를 가장 추천한다.
N서울타워(남산타워)

사진출처=N서울타워 업체등록사진
서울의 영원한 랜드마크. 서울 중심에서 4대문 안을 360도로 훑어보는 파노라마 뷰는 여전히 독보적이다. 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교통'이다.
| 구분 | 세부 내용 | 주의사항 |
|---|---|---|
| 전망대 요금 | 대인 26,000원 / 소인 20,000원 |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율 높음 |
| 차량 진입 | 전면 통제 (버스/택시 불가) | 자가용으로 타워 앞까지 절대 못 감 |
| 추천 주차장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 주차 후 바로 앞 순환버스 탑승 |
| 케이블카 | 왕복 15,000원 (대인) | 명동역 인근 탑승장에서 이용 |
| 운영 시간 | 10:00 - 22:30 (평일) | 주말은 23:00까지 연장 운영 |
내비게이션에 'N서울타워'를 찍고 출발하면 낭패를 본다.
2005년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산 밑에 차를 대고 버스나 케이블카로 갈아타야 한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남산예장주차장'에 차를 대고 녹색 순환버스를 타는 것이다. 케이블카는 주말 대기 시간이 길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특별한 낭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버스가 훨씬 효율적이다. 타워 조명이 파란색이면 공기가 좋다는 신호니, 이때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성근
강북권 주민들에게는 보석 같은 곳이다. 화려함은 덜하지만, 북한산과 도봉산의 웅장한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뷰는 다른 곳엔 없는 매력이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압도적이다.
| 구분 | 세부 내용 | 특징 |
|---|---|---|
| 입장료 | 완전 무료 | 엘리베이터 이용료도 없음 |
| 전망 포인트 | 높이 49.7m (지상 3층) | 북쪽 산세 + 남쪽 서울 도심 조망 |
| 특이 시설 | 경사형 엘리베이터 |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명소 |
| 주차 요금 | 10분당 300원 | 강북권 공원 중 주차 공간 양호한 편 |
| 운영 시간 | 10:00 - 22:00 | 매주 월요일 휴관 주의 |
검증일: 2026.01.15 / 북서울꿈의숲 관리소 기준
사람 많은 곳에 지쳤다면 이곳이 훌륭한 대안이 된다.
높이가 낮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오히려 산과 눈높이가 맞아 북한산의 바위 능선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된다. 입장료가 무료인 만큼 부담 없이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단, 월요일은 문을 닫으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서울 전망대 추천 베스트 4 비교 가이드, 결론이다.
전망대라고 다 같은 뷰가 아니다.
압도적인 높이를 원하면 잠실(서울스카이)로,
클래식한 서울을 보고 싶으면 남산(N서울타워)으로,
자연과 걷기를 좋아하면 상암(하늘공원)으로,
조용한 힐링이 필요하면 강북(북서울꿈의숲)으로 향하면 된다.
지금 바로 출발하려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부터 확인해보자. 뷰의 질이 달라진다.

























